|
카테고리
이전 블로그
이글루 링크
matsuhara의 임시 피..
성우 이명선의 블로그 Area 25 (몰락한 멕시.. 나의 수수한 이야기 프리니아토레의 명랑발.. Ill Communication [법정관리] 양계장 세라복萌 - 리라 하우스.. 아까짱 블로그(akacha.. Addictive Epicurean.. Studioxga.net 마이너 이야기 N's Lab ~~사보텐 아일랜드~~ 스컬로케이의 修羅之道 세가사탄의 세가새턴 해라!.. 평범한 김대리의 좌충우.. Really? Really! korjaeho... 사진생활.. zero.s 의 Mini Room 잘난척쟁이 warmania의 일본통신실 엘윙이네 블로오그 2009 로스쿨 추진 위원회 Hiiragi's RomanClub c-r-a-c-k-ER cozy군의 사정 レナンジェスのライプ 사랑은 다이아의 조약돌줍기 Bye Bye 사쿠라 Complete ! Alice in Wonderland 독일군은 가위를 쓰지 .. ♥-sedna in wonderl.. Grendel의 인생 코마치 신경질쟁이 앨리스 虹と光と風の國 努力と根性だ! 프리시스 일기장 일본 서바이벌 아텐보로의 가늘고 길게.. 2년제 공무원 인생 분투기. 1 일 1 승룡권. 모리제의 일본생활 오딘짱의 PSP 게임 에디트 내 인생 사는 이야기 최근 등록된 덧글
아하하하 동영상 분위기..
by ridel at 08/31 헥토파스칼 킥!!!!!!!!!! by 헥토파스칼 at 05/28 철권은 진리입니다! DOA .. by ??? at 03/07 처음뵙겠습니다. 종종.. by PERIDOT at 02/21 끄덕끄덕 by 샘이 at 12/03 서로 취차니즘인가요... by 세가사탄 at 10/09 똥까지 먹어봤다는 이즈.. by 세가사탄 at 10/09 그러네요...자본주의... by 떠돌 at 10/05 오호... by 떠돌 at 05/28 11초까지 봤어요...^^.. by 모리제 at 05/14 |
환관의 전횡으로 쇠퇴해 가던 후한에 완전히 망조가 들어버린 것은 영제 때라고들 합니다.
이 시기가 오면 관리들은 제 잇속만 차리는 이가 많고 환관들은 황제의 눈을 가리며 전횡을 했지요. 황제가 벼슬자리를 대놓고 팔아먹으니 이에 벼슬 사고 본전 찾아먹으려는 탐관오리가 늘어 백성을 괴롭혔지만, 정작 황제는 십상시에 둘러싸여 아첨하는 말만 듣고 벼슬 장사나 하는 자신이 성군인 줄로 착각하며 오만하고 완고하게 충언들을 물리쳤다고 합니다. 이에 나라의 도리는 땅에 떨어지고 나랏일은 혼잡하고 어지러워져 백성들이 살기는 갈수록 힘들어지니 태평도나 그와 유사한 오두미도와 같은 종교들이 민중에 널리 퍼졌습니다. 후일 황건적이 된 이후에는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적어도 초기의 태평도 신자들, 그리고 오두미도 신자들은 조정의 은근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서로 모이고 스스로 질서를 잡아 서로 도우며 살아갔다고 합니다. 전란의 세상에서 비교적 평화로운 종교공동체 집단을 만들었던 한중의 오두미도를 이런 예 중 하나로 보기도 하지요. 결국 가혹해지기만 하는 수탈과 압박에 견디다 못한 민중이 봉기한 것이 바로 황건적의 난인데, 화급히 명령을 내려 군대를 일으킨 끝에 이를 결국 진압하기는 하였으나, 난의 원인을 분석하여 내부를 개혁할 생각은 아니 한데다 진압에만 급급하여 각지의 호족들에게 세력을 만들 명분까지 주게 된 터, 제대로 된 부흥의 해법을 내지 못하여 결국 후한은 이후 다시 회복하지 못한 채 멸망해 버리고 맙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던 어느 무명의 선비가 나라에 망조가 들었던 영제 때의 상황을 한탄하여 없는 재주로 두서없는 시를 한 수 읊었으니, 다스릴 줄 모르는 정부가 완고하게 제 고집만 세우며 억압하고 민은 이에 스스로 살 길을 구하던 후한말 영제 대에 비견할 만한 시대가 또다시 올 때마다 간혹 회자되었다고 합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屠庶官恩 憫盈譁 (도서관은 민영화) -서민 죽이시는 관의 은혜에 근심이 넘쳐 시끄럽구나- 上狩滔徒 民詠和 (상수도도 민영화) -조정은 넘쳐나는 무리를 사냥하나 민은 모일 것을 노래한다- 拙俗狹商 騷賈技 (졸속협상 소고기) -졸렬한 속인이 좁은 헤아림으로 장사하는 재주를 떠들어대네- 破誥抹理 大運遐 (파고말리 대운하) -경계함을 파하고 도리를 지워버리니 큰 운수는 멀어지는구나- 猥驕何高 傲固鼠 (외교하고 오고서) -외람되이 교만하니 어찌 높아질까 거만하고 완고한 쥐여- 佯剿散沌 大亂多 (양초산돈 대란다) -속이고 괴롭히며 혼잡하고 어두우니 큰 난리가 많도다- 潗會自理 可保伍 (집회자리 가보오) -물 끓듯한 집회는 스스로 다스려지니 가히 보호할 만한 대오라오- 時民冒陡 排朽喇 (시민모두 배후라) -때에 민이 험난함을 무릅쓰고 썩은 내를 배척하여 말한다- 末漫何免 失數搖 (말만하면 실수요) -마침내 넘쳤으니 어찌 면할까 제 운수를 잃고 흔들거리며- 卞命何吉 汚解也 (변명하길 오해야) -성급히 명령하니 어찌 길할까 추잡한 해결책이로다- 備武壯漢 掃嘶民 (비무장한 소시민) -병장기를 예비한 힘센 사내들이 흐느끼는 민들을 쓸어낸다네- 暴歷盡壓 歌恨歌 (폭력진압 가한가) -모진 시대에 억압함을 마지않으니 한스러이 노래를 부른다- -절대평범지극정상인- 출처 : http://windxellos.egloos.com/4397107 |